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첨단기술 기업 유치로 2030 일자리 해결"

6일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비전캠프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디바인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비전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한 2030세대 일자리 확보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인천비전 캠프에서 “인천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디지털·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구상안에는 4차 산업혁명기술 인력양성과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기반으로 권역별 4개 핵심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이 담겼다.

권역별로는 송도국제도시에 백신연구단지, 의학원부자재, 의료공학기기 등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또 청라국제도시에는 전기·수소·로봇·전기차 부품 등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만들고, 영종국제도시에는 항공정비산업(MRO),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관련 전문계고등학교와 4차 산업특화캠퍼스대학 개설을 지원한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첨단해저도시와 케이팝(K-Pop), 공연·예술, 드라마, 영화 등 글로벌 문화중심의 원도심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을 디지털화하는 등 기업 고도화를 통해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시가 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국내·외 기업들이 인천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2030 청년들이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근하는 일자리 대박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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