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안양서중학교, 장애인식 개선 주간

‘서로 다름 인정해요, 함께하는 우리’

안양서중학교(교장 최흥재)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주간을 운영했다.

안양서중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로 다름을 인정해요.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특수학급(해오름반) 학생과 함께 학교 생활을 주제로 백일장을 실시하고 장애별 특징과 에티켓, 장애가 있는 과학자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했다.

장애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장애인이 아닌 것 같다’라는 칭찬 속 차별이 숨겨진 말을 보고, 혹시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지 않았을까 돌이켜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호정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중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자주 접하도록 해 장애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특징 중 하나로 생각하며 인권 감수성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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