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밑현장] 국민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e음 카드 문화예술로 사용처 확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전경. 유정복 예비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인천e음 카드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Two 플러스’ 정책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종전 인천e음 카드의 서비스에 소상공인 디지털유통 기반 확대,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감상, 육아맘 여가 지원 등을 추가 도입한 ‘튼튼하고 촘촘한 Two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카드 이용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e음 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합형 관리지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또 종전 인천e음 카드의 결제수수료와 운영대행비 등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받아야 할 수백억원의 혜택이 지역화폐 운영업체에 돌아가는 문제점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e음 카드의 원조 답게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처를 다양화 해 시민의 카드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8년 상반기 전통시장 상인과 자영 업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처너’ 카드를 도입했다. 유 예비후보는 당시 인천시민들이 인처너 카드를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이 증가해 서민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민선 7기 들어 인처너카드는 인천e음 카드로 이름이 바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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