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에 담긴 경기도의 특별하고 생생한 아름다움이 축제를 통해 공유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올 하반기까지 <경기 포토 페스티벌 2022>를 개최, 우리가 사는 경기도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景긔 엇더ᄒᆞ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DMZ-Peace-Photo-Show ▲our place on our GyeongGi 등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 각각 서울, 연천, 수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전시는 수도 서울에서 경기도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그동안 ‘서울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경기도의 이미지를 던지고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의 진정한 모습을 소개하자는 목적이다. 경기지역을 넘어 더 다양한 곳에서 관람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류가헌갤러리에서 치러진다.
또 두 번째 전시는 오는 6월4일부터 시작된다.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경기북부의 복합문화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연천아트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출력된 접경지 경기도의 모습을 다룰 예정이며 분단과 평화, 번영이 공존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두루두루 만날 수 있다.
특히 개막일 당일 경기도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DMZ 사진 캠프와 부대 문화행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5월 중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끝으로 마지막 전시는 경기도 광교 신청사 시대와 더불어 오랫동안 도청이 소재하고 있는 수원에서 7월 중 진행될 방침이다. 2011년부터 재단이 기록해 온 다채로운 사진 자료를 통해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공간 내 작품을 내세우는 건 물론 일부는 슬라이드쇼를 펼치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 포토 페스티벌은 사진의 고향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사진의 향연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예술적 사진을 보고 즐기는 것 외에도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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