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특허출원

최근 공항철도가 ㈜유창하이텍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은 특허품을 발명한 소병일 팀장(오른쪽)과 임순호 대리(왼쪽)이 특허증을 들고 있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은 ㈜유창하이텍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이 출원한 특허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손잡이)의 가압롤러와 구동롤러 개선품이다. 세부적으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각 롤러 접촉면의 마찰력과 내구성을 높여 사람이 핸드레일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핸드레일과 디딤판이 같은 속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회전시킨다.

종전에 사용한 롤러는 쉽게 닳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구성이 떨어지는 동시에 손잡이 미끄럼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공항철도는 이번 롤러 개선품 개발로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미끄럼현상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특허품을 발명한 공항철도 소병일 승강PSD팀장은 “지난해 3월에 김포공항역 에스컬레이터에 개선품을 시범적용해서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5월부터 공항철도 전 역사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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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항철도가 ㈜유창하이텍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은 소병일 팀장(왼쪽)과 임순호 대리(오른쪽)가 검암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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