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道교육청 꿀나눔 봉사단, 장봉혜림원 찾아 온정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경기도교육청 직장 동호회 ‘꿀나눔 봉사단’(회장 정수호)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제한돼 왔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꿀나눔 봉사단은 지난 23일 인천 장봉도에 있는 장봉혜림원을 찾아 따뜻한 기억을 함께 나눴다.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가족들과 같이 영농활동, 나들이를 통한 정서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도교육청 소속 직원인 봉사단 회원과 회원 자녀 20여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보호작업장 감자밭과 배수로를 정리하고 혜림원 시설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다.

봉사단 회장을 맡은 정수호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공직자인 우리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한다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더 빨리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는 ‘꿀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장봉혜림원을 비롯해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수원시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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