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도육상연맹 회장 주선으로 2년째…안제민·양예담 100만원씩 수혜
인천 강화 전등사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경기도육상 꿈나무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암 전등사 주지스님은 지난 8일 오전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경기도 육상 유망주로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 3관왕인 안제민(양주 덕계중3)과 여초 80m 우승자 양예담(용인 성산초4)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덕담을 전했다.
전등사의 경기도 육상 꿈나무에 대한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로, 이 사찰과 인연이 깊은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의 건의를 전등사 측이 받아들여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여암 주지스님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부처님께서 고행을 통해 성불하셨듯이 장학금을 받은 육상 선수들도 앞으로 여러 훈련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은 “우리 꿈나무 선수들에게 2년째 장학금을 주신 전등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장학금 지원과 후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원 회장은 지난해 우수선수와 지도자들을 포상하고 전등사와 태인장학금을 수혜토록 주선했으며, 골프 의류업체인 ㈜새움글로벌의 BOB 의류 후원을 이끌어내는 등 육상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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