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쉘터형 버스정류장 운행정보 구축”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을 모든 쉘터형 정류장으로 확대·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인천에는 쉘터형 정류장이 3천843곳 있지만,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은 2천809곳에만 있다”며 “나머지 1천34에도 확대 설치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또 쉘터형 정류장 500곳을 와이파이와 냉온시스템이 가능한 스마트 쉘터로 바꾸고, 지주형 승강장 500곳을 쉘터형으로 각각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장거리 버스 노선의 길이를 줄이고 수요자 중심으로 노선을 개편하는 등 버스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유 후보는 161대의 버스를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교체하고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을 증차하고 노후한 화장실을 정비해 지하철 이용률도 높일 방침이다.
유 후보는 “모범운전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택시 장기근속자와 신규 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교통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버스·지하철 인프라도 확대해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