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교수 124명이 공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2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교수 124인은 당당한 인천, 더 큰 인천을 만들어 낼 박 후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인천대학교 박재윤·서종국·양준호·한상정 교수, 인하대학교 김민배·명승환·최원식·김광석 교수, 청운대학교 박종진·유갑상 교수, 경인여대 윤호 교수,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최종구 교수 등 124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중요한 것은 후보가 지닌 신념과 행동 그리고 실적”이라며 민선 7기 대표 성과인 인천e음카드, 쓰레기매립지 문제를 포함한 ‘환경특별시 인천’, 소통과 숙의를 통한 해묵은 현안 해결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이들 교수들은 전문성을 토대로 박 후보와 인천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제언해나갈 방침이다.
박 후보는 “중차대한 시기에 정책자문단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지선언까지 이뤄져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각 분야 교수들의 전문적인 견해와 조언을 새겨 들어, 일 잘하는 민선 8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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