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 유채꽃밭 3만6천㎡를 조성해 오는13일부터 6월3일까지 3주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늘정원은 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명소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꽃밭을 만들어 지역주민 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으로 가득 채워지는 하늘정원의 누적방문객은 32만여명에 달한다.
공항공사는 유채꽃밭 개방기간 중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전망대 1곳, 원두막 2곳, 야외테이블 10곳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유채꽃밭 개장시간은 주말과 휴일 포함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은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객을 비롯한 공항을 찾는 모든 분들께 공항 안팎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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