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질대로 망가진 경기교육을 확 바꾸고 아이들 미래 지켜줄 임태희 후보”
경기도교육청 퇴직 공무원 511명이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임태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 경기도교육청 근무 일반직 공무원모임은 17일 오후 2시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임태희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선 저희는 한평생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함께한 사람들”이라며 “오늘 망가질대로 망가진 부끄러운 경기교육을 확 바꾸고 새롭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줄 유일한 임태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년간 소위 혁신교육을 내세운 진보 교육감들이 우리 아이들을 맡아왔지만, 혁신교육이라는 허울 좋은 소리에 가려져 경기교육은 획일적이고 편향적이며 현실에 안주기하만 하는 구태의연한 교육 수렁에 빠졌다”며 “이들이 주장한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삶을 꾸려갈 최소한의 역량조차 길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모임은 이러한 상황에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제시하는 건 임태희 후보라며, 임 후보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교육바로세우기연합’도 이날 도교육청에서 임태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임태희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새로운 경기교육을 적극 요구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A씨는 “그동안의 경기교육과는 다른 방향의 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혁신교육과 차별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도민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민인 B씨는 “임 후보가 변화를 이끌어가기에 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놓는 공약을 제대로 이행한다고 하면 좋은 교육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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