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및 신규투자 확대를 위한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협업을 통해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유도하고, 신규투자를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인천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설명회,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 인천본부는 산단공 인천본부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보증지원 및 보증연계 투자, 경영 컨설팅 등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약식 부대행사로 진행한 업무설명회에서는 신보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녹색보증 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기도 했다. 녹색 보증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주요 지원 대상으로, 신보에서는 일반보증과 달리 보증한도 및 보증비율, 보증료 등을 우대하고 있다.
차재성 신보 인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실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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