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내 삶에 더 가까운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내 집 앞 15분거리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대 설치’를 약속했다. 또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해 지역거점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학교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 및 지하 공공주차장을 결합한 복합 건물 확충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박 후보는 지방체육회를 통한 지역체육 활성화 지원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모든 인천 시민이 1년에 1회 무료로 생활체육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체육 바우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또 ‘운동하면 돈이 되는 건강 마일리지(e음포인트 지급)’ 제도 운영을 통해 인천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욕구를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인천 천리길(400㎞) 자전거 이음 도로 완성,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쉼터 및 스마트 자전거 주차장 조성, 국제·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인천출신 야구선수 중심의 실업형 독립야구단 창설 지원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누리도록 다양한 체육시설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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