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23일 경인선 3개역의 역세권 활성화 등 미추홀구를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하면 내년까지 제물포역, 주안역, 도화역 등 경인선 3개역의 역세권에 교통‧상업‧문화 중심의 앵커시설을 육성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유 후보의 구상이다.
유 후보는 또 인천발KTX 조기개통, 연안부두∼제물포역∼부평역 트램 건설, 경강선 인천역 연장 등을 통해 구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수봉공원 주차장‧스카이워크시설 설치, 용현5동 SK아파트 주변 생태공원 조성, 용현‧학익지구 생활문화체육복합 콤플렉스 조성,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환경 문제 해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미추홀구지역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을 확충하고 교통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안산업단지 역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경제가 돌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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