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기사도대상 수상자 프로필

투철한 사명감… 당신들이 경기교육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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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문/스승상] 배용철 김포금빛초 교장

1983년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연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7년 김포금빛초등학교 개교 초대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현장 교육활동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에 일조했다. 학교장으로서의 창의적인 직무 수행 및 혁신적인 학교 경영으로 교사 재교육에 힘쓰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단체, 김포시 관련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학교발전 협의회를 구성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토대를 세웠고, 경력교사와 신규교사의 결연을 통해 올바른 사도정립에 남다른 모범을 보였다. 37년간 청소년 지도자 교육으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디자인하고 후학 양성에도 기여했다. 2018년부터 한국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 김포지구연합회 치프커미셔너로 활동하며 청소년우수지도자 경기도지사 표창, 우수지도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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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문/은혜상] 전근배 연천왕산초 교장

1989년 교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교직에 봉직하면서 경기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경기북부 소외 지역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향토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학생과의 소통과 창의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면서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급 만들기를 위해 노력, 창의경영학교 운영 우수 교원 교육감 및 울타리프로젝트 운영 유공 교원 교육장 수상을 하기도 했다. 산림청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숲 해설사 전문가 자격을 취득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감수성 교육을 직접 실시해 생태 교육에 모범을 보였다. 교직원들의 세대 및 역할 간 갈등 관리를 위해 교육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합리적 경영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으로써 학교의 역할을 수행한 교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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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문/보람상] 강혜은 이천 도지초 교사

21년 동안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근무하면서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장애인시설, 탈북학교 학생교육,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학교보건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복을 지키는 학교 안전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운영, 코로나19 확진자 제로를 달성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 받으며 ‘4분의 기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성인지적인권 통합교육을 실천해 우수교 표창 및 사례나눔을 실천했고, 학교폭력예방 학교폭력위원회 학교 위원으로 활동하며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교의 안전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안전한 교육활동 매뉴얼 제작·배포로 안전학교 환경 구축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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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문/스승상] 황교선 안산 송호고 교장

1985년 교사로 임용된 뒤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37년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선 중·고등학교를 누비며 해마다 교육용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표창을 휩쓸었고, 경기도교육청에선 장학사, 장학관, 학생건강과장을 역임하며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0년 송호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뒤엔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어 기후위기 속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생태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추진하면서 전 교과목에서 기후·생태·환경 관련 학습요소를 추출하고 학생 주도적인 실습 및 토론으로 수업방식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안산환경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교내 친환경 개선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텃밭에서 생태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수적인 ‘환경 감수성’을 겸비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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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문/은혜상] 이세은 화성나래학교 교사

1999년부터 장애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겠다는 투철한 일념으로 23년간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2011년 성남혜은학교 근무 당시에는 교사 연구회인 ‘무한사랑-장애학생 전통북 지도 연구 모임’을 구성해,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연구를 강화했다. 장애라는 한계에 부딪혀 문화예술 생활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학생들이 풍부한 경험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술강사와의 만남 및 워크샵을 통해 장애 예술 지도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들의 특기를 계발하기 위한 노력들을 수기와 보고서로 발표해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지역 환경을 활용한 장애학생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특수학교 영어교과서 검토위원, 특수학교 사회과 부도 집필진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장애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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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문/보람상] 김하영 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

2003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 왔다. 양평 개군중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은 뒤 학교현장을 두루 경험했으며,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컨설팅위원을 거쳐 2019년부터 양평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예방 전담 장학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절차를 상시 지원하는 등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회복적 대화법과 긍정 훈육법에 대한 연구를 현장에 적용했다. 아울러 갈등조정자문단 활용, 학교폭력심의대책위원회 운영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2021학년도 기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학교장 자체 해결률이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능동적인 대처와 교육적 해결방식으로 안전한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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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부문/보람상] 이헌주 도교육청 추진단장 〈그린스마트미래학교〉

1992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교육청 민자시설사업단, 재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에 근무하며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공직에서 근무한 30년 동안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단장은 2006년 민자시설사업단 근무 당시 초중고 신설 등 학교 사업에 공공기관 최초로 임대형 민자사업을 도입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엔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4년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단장으로 부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에서 그는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미래형 학교로의 전환을 위한 경기형 특화사업 △학교시설사업촉진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교육의 창의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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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부문/나눔상] 권구봉 경기항공고 교사

경기항공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상담부장으로 재직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앞장선 교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하남, 시흥, 안산 등 우수한 취업처를 가리지 않고 발굴에 나섰고, 그 결과 2020년 2학기엔 현장실습률과 취업률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그는 항공특성화고의 기반을 다지고 항공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항공 분야 관련 기관 및 대학과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8년간 전공로봇동아리를 지도하며 전국 팔도로봇 경진대회 고등부 금상 등 수차례 관련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들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여명을 돕고자 1인당 8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 백혈병에 걸린 동료 교사를 위해 수시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가족의 일처럼 나서 ‘따뜻한 교사’란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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