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서구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5일 인천 서구 가좌동 집중유세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서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큰e음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25일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포함한 ‘서구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구 가좌동 집중유세에서 “지난 4년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건설폐기물 반입금지 등을 이뤄냈다”며 “이제 서구 주민들의 (수도권매립지에 의한) 고통을 정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당당히 외친 저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서구를 발전시킬 공약으로 인천대로 지하화 및 가좌거점 랜드마크 사업, 인천 3호선·GRT(유도고속차량) 석남 연장, 석남역 멀티 역세권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검단 워터밸리 물길과 검단 친환경 에코산단 벨트 조성, 정서진 에코 타워 건립, 정서진 해양친수 네트워크와 청라 인공해변 구축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민선 7기 시장으로서 검단신도시 1단계 완료, 검단도서관 착수, 아라뱃길 관리권 환수, 제3연륙교 착공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시민만 생각하며 지역 곳곳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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