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독려 나선 김은혜, “일할 기회를 달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하루 투표는 삼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 김은혜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도가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는 결국 투표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 더 높은 사전투표율이 더 높은 승률이다. 김은혜와 도민의 약속이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24일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읍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앞으로 변화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민주당은 선거 때마다 변하겠다고 외치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거대정당의 힘만 믿고 ‘검수완박’과 같은 악법을 통과시키고 있다”며 “또한 여성을 위하는 정당이라면서 정작 내부는 성범죄로 들끓고 있다.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을 폭등시켜놓고, 반성은커녕 책임지는 사람도 하나 없다. 이처럼 민주당은 구태정치와 무능정치를 몸소 실천하면서, 입으로만 변화를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하지만 김은혜는 민주당과 다르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도 약속을 지키는 정부다.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과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을 하겠다는 약속 등 국민의힘은 약속을 지켜가는 정당이다. 다가올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누구에게 행사하겠느냐”며 “도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지금 도에는 기회와 추진력이 필요하다. 경기도지사 김은혜는 이 같은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 도의 발전에 추진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김은혜에겐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 김은혜가 더 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도민께서 사전투표를 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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