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유능한 워킹맘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역동적인 도시 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 26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철도교통이 중심이 되고 디지털 미래 교육이 살아 숨 쉬는 광주시를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 후보는 국회와 중앙당에서 다양한 정책 기획 경험을 쌓았고 제8대 광주시의회 시의원으로 빼어난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비서실 팀장으로 활약하며 민주당을 대표할 청년 정치인으로 부상하며 광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동 후보는 광주시정을 이끌 4대 비전으로 ▲철도교통 중심도시 ▲시민 행복도시 ▲디지털 미래 교육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철도공약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2027년 개통을 적극 지원하고 ‘위례~삼동 연장선‘ 예타 통과 및 조기 착공 추진하며 ‘GTX 분기 D, F노선’ 중 최적 노선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광주 역세권 상업부지에 복합 문화 쇼핑몰을 유치하고 초월체육 문화 복합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도 전했다. 디지털 미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관내 학교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하고 태전·고산지역 ‘디지털 영어마을’을 설치하는 것을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마을마다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제로(ZERO)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아이를 둔 워킹망으로서 한번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원이 된 후 광주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엄마를 향해 ‘집은 걱정하지 말고 광주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줘’라고 격려를 해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번 내뱉은 말은 꼭 지켜나가겠다는 것이 동 후보의 설명이다.
동 후보는 “저 역시 광주시민의 한 사람이기에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광주시를 가꾸어가고 싶다”며 “이런 희망을 직접 구현해나갈 수 있도록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