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단오날의 꾼’ 6월4~26일까지 개최

6월4일~6월2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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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6월3일 단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여름축제를 표방한 ‘단오날의 꾼’을 6월4~26일까지 진행한다.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겼던 단오에 맞춰 민속촌을 찾은 관람객들은 농부들이 시연하는 ‘모내기·보리베기’와 감자밭에서 직접 체험하는 ‘감자 캐보기’ 등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게 된다.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도 한다.

흥겨운 조선시대 장터 ‘단오 난장판’은 민속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모자장수, 땔감장수, 바구니장수의 지게를 지며 단오날의 장사꾼으로 변신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모내기와 창포물 머리감기 등 역사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용인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40% 입장권 할인 혜택을 동반 1인까지 적용한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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