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자우림 등 2차 라인업 발표…마지막 할인티켓 판매시작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 공연이 열린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헤드라이너 이승환이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5~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2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행사 전 마지막 할인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야외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3년만에 대면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 3천장과 20일 1차 라인업 공개 이후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 7천장은 발매 즉시 매진돼 락 마니아의 큰 관심을 드러냈다.

1차로 공개한 출연진에는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한국계 미국인 미셸 조너의 ‘재패니즈 브랙퍼스트(Japanese Breakfast)’ 등 해외 밴드를 비롯해 국내 대표 모던 록밴드 넬(NELL), 잔나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새롭게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로 큰 사랑을 받으며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을 비롯해 실리카겔, 김뜻돌, 봉제인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팀에 대한 3차 라인업은 이달 중순께 전후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진 아티스트의 발굴 프로그램인 ‘펜타 슈퍼루키’도 현재 참가 밴드를 모집 중이다. 오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드무대에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티켓인 마니아티켓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대비 1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KB국민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처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