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현충일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과 지난 2015년 서해대교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이 모셔져 있는 행담도 휴게소 등에서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에선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소방서 직원들과 유가족들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담아 헌화할 수 있도록 근조바구니 32개를 준비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현충일 당일엔 이천 설봉공원 내 소방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고인들의 숭고한 소방정신과 넋을 기릴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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