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150㎏·용상 180㎏·합계 330㎏ 석권
박주효(고양시청)가 제94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를 차례로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주효는 14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73㎏급 인상 3차시기서 150㎏을 들어 올려 정수민(포천시청·144㎏)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박주효는 용상 1차시기서 180㎏을 드는데 성공해 김민규(평택시청·175㎏)에 앞서며 1위를 차지, 합계 330㎏으로 정수민(306㎏)을 24㎏ 차로 따돌리고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주효는 지난 5월 제81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67㎏급서는 윤여원(수원시청)이 용상 2차 시기서 160㎏을 들어올려 이상연(국군체육부대·175㎏)과 배문수(국군체육부대·170㎏)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합계서도 285㎏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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