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는 박하식 중장(공사 37기)이 제40대 신임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사령관은 서울 남강고를 졸업, 공군사관학교 37기로 1989년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공군사관학교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공군본부 정책실장 등 공군 주요 요직을 지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연습훈련부장, 제11전투비행단장, 공작사 항공우주작전본부장을 지내며 군사작전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사령관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오직 조국 영공수호 임무완수만을 가슴에 새기고 어렵고 힘든 일일수록 앞장서는 사령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상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신장,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사기 충만한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 등을 주문했다.
한편, 최성천 전 사령관(공사36기, 중장)은 재임 기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주변국의 KADIZ 진입에 대한 완벽한 대응을 통해 확고한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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