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숙 광진금속㈜ 대표 "봉사·나눔은 물론 기업인 위해 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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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숙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여성CEO분과소모임 회장(63·광진금속㈜ 대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은 물론 기업인들 협력도모를 위해 불철주야 발품을 파는 팔방미인 커리어우먼이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여성CEO분과소모임을 이끌고 있는 안정숙 회장(63·광진금속㈜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앞서 안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국제로타리 3600지구 하남백년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초석을 다졌다.

또 그는 해마다 지역 내 아동센터와 자활센터 등에 남몰래 부정기적으로 일정 규모의 기부 등을 통해 작지만 통 큰 초아의 정신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게다가 그는 하남민생안정후원회와 지역 내 복지관 등에 차상위계층을 위한 일정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 그는 지난 2001년 11월부터 하광상공회의소 상임이사와 하남시체육회 상임이사, 하남시민생안전후원회 이사,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 미국분과위원장, 하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위원장, 하남시자활센타 운영위원장 등 10여개 단체에서 20년 넘게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본연의 업무 역시 으뜸이다. 그는 여느 남성도 하기 힘들다는 레이져가공과 아크릴, 비금속절단, V컷팅 등 금속사업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기조, 고유가, 가계부채 증가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제환경 속에서 혁신을 동력삼아 성장가도를 밟아 왔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이런 공로로 그는 지난 2020년 10월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장, 2019년 12월 하남시장 표창장, 2017년 3월 광주세무서장 표창장, 2015년 3월 경기도지사 표창장, 2013년 11월 수원지방검찰청장 표창장 등을 20여차례 수상했다.

안 회장은 “20여년 전 불의의 사고를 겪으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여러 단체에 가입, 활동하는 과정에서 봉사와 나눔에 눈을 떴다”며 “지역공동체 의식강화와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성CEO분과소모임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목적으로 난타와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여가활동은 물론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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