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중 심지우, 종별인라인 여중부 3관왕·MVP

1천m·EP 1천600m·E 1만m 석권…김유성·강예슬·김희정, 2관왕 동행

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끝난 제41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심지우(맨왼쪽)를 비롯해 각 부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롤러 기대주’ 심지우(군포 산본중)가 제41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심지우는 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1천m, 1천600m 제외포인트(EP), 1만m 제외경기(E)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심지우는 1천m 결승에서 1분37초416으로 황서연(울산 옥현중·1분37초475)를 꺾고 우승한 뒤, EP 1천600m서도 15점을 얻어 5점에 그친 김희연(옥현중)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지우는 E 1만m서도 17분48초726을 기록, 김승주(김해 분성중·17분58초732)와 김희정(인천 청량중·18분02초325)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초 3·4학년부에서는 김유성(평택 반지초)이 500m+D에서 57초776으로 김하늘(평택 용이초·58초256)을 제치고 우승한 뒤, 1천m에서도 2분02초115로 신은규(강릉 동명초·2분2초2021)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여초 3·4학년부에서는 강예슬(경기 광주 태천초)이 500m+D와 1천m에서 각 53초987과 1분46초55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김희정도 5천m 포인트경기와 1만m 제외포인트에서 각 18점, 34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여초 1·2학년부 300m 우다윤(고양 PIC인라인클럽·38초151), 5·6학년부 3천m 포인트경기 박채운(용인 둔전초·11점), 남중부 1만m 제외포인트경기 김우겸(군포 수리중·45점), 여중부 DTT200m 이다연(하남 감일중·20초427), 여자 일반부 1만m 제외포인트 유가람(안양시청·20점)도 우승했다.

김영웅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