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29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2022년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은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정기 모임으로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이날 3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에는 아너 회원 및 가족·지인 60명과 이순선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시 도약하는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란 부제로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원 간 교류 및 연간 활동 경과 및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고려인협회 아동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현황 및 활동 보고, 2021 지역별 모임 이야기, 경기W아너 추진 계획 발표, 경기 아너 소개 챌린지와 ‘나의 나눔 메시지’ 등으로 진행되며 회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W아너 소사이어티 추진에 있어서 회원배가를 위한 경기W아너 확장 캠페인 실시, 지원기관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배분사업 지원기관 간담회 및 봉사활동 진행, 여성기업단체와 협업 등을 통한 ‘행복여성 경기W아너펀드’ 조성 등 활동 계획도 공유했다.
박광재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 2년 동안 66명의 신규 아너 회원들이 가입해 주셨다”며 “앞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가 더욱 활성화돼 경기에서 가장 존경받고 신뢰받는 기부자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아너 회원들이 언제나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복순 경기 W아너 소사이어티 리더는 “경기 W아너는 여성 리더 공식 모임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적극 동참하고자 2018년도부터 활동해왔다”며 “앞으로 W아너 소속감 강화 및 참여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원을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기준 전국 2천925명, 경기에서 28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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