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수상(水上)한 놀이’ 재개

하절기 물놀이 사고 예방·생존수영 습득 위해 마련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 ‘수상(水上)한 놀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 ‘수상(水上)한 놀이’를 3년여 만에 재개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도내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여주 남한강에서 하절기 수상안전교육·수상레저 체험 및 생존수영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수상(水上)한 놀이’는 하절기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평소 유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하절기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생존수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쁨지역아동센터 정수정양(13)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막연한 무서움이 사라지고, 좀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러 도내 사회 배려계층 시설을 더 찾아내고 스포츠박스를 통한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해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이루는 밝은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박스는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해 도내 어디든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웅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