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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받고 귀가한 50대, 또다시 현행범 체포

승인 2022-07-21 16:44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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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조사 받고 귀가한 50대
미성년자에게 흉기 협박하다 또다시 현행범 체포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50대 남성이 미성년자 학생에게 흉기를 보이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협박하다 또다시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강요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45분께 장안구 송정로 노상에서 만난 B군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며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협박한 혐의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께 팔달문 시장 내 화장실 거울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휘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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