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신흥 유도메카’ 안산시 개최…남녀 체급별·단체전 최강 경쟁
실업 유도의 최강을 가리는 ‘2022 안산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흥 유도메카’인 안산시의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유도회 주관, 안산시·안산시의회·대한유도회·경기도유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개 팀 200여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남녀 각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쳐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자 경량급 간판인 김원진과 여자 중량급 스타 윤현지·김하윤 등 안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처럼 홈 팬들 앞에서 정상의 기량을 펼쳐보일 전망이다.
대회 첫 날인 25일에는 남자 60㎏급, 66㎏급, 73㎏급, 여자 48㎏급, 52㎏급, 57㎏급, 63㎏급에 걸쳐 경기를 치르고, 2일째인 26일에는 남자 81㎏급, 90㎏급, 100㎏급, +100㎏급, 여자 70㎏급, 78㎏급, +78㎏급 경기를 펼치며, 마지막날엔 남녀 무차별 5인조 단체전이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유도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경기장 출입 선수와 임원, 관중들의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의무화를 통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안산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안산시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유도대회를 유치하게 돼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안산에 머무시는 동안 좋은 성적은 물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 문화체험도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