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가 지난 28일 수원특례시청에서 폭염대비를 위한 특별지원금 3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도 내 나눔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경기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후원금은 수원시 내 에너지 빈곤층 아동 가정 60가구에 전달돼 냉방비 지원, 냉방용품 지원 등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면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이 시기적절한 지원”이라며 “수원 내에 나눔문화를 형성해가는 경기후원회와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은 “어린이재단의 많은 후원자를 대표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지원금으로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오늘 자리의 의미가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수원시는 전달식 이후에 간담회를 통해 수원시 내 아동복지 관련 이슈 등에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도 아동복지 사업과 관련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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