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오는 9월14일 오후 8시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주목하는 연주자들이 앙상블을 선보인다.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휘한 정명훈은 1990년부터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로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작품들을 수록한 피아노 연주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비올리스트 김사라, 첼리스트 송영훈,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까지 세계무대에서 주목하는 연주자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한다. 이들은 정명훈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A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는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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