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숲 속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3층 생활창작공방에서는 <생활창작공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곳은 도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드로잉, 직물, 취미, 어린이창작, 사진 촬영, 커피, 재단 등 7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 초창기 인화 방식인 시아노타입(cyanotype)과 햇빛을 이용해 직접 찍은 사진을 종이와 천에 인화해 보는 <햇빛을 이용한 사진 인화>, 아이의 그림과 글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그림작가와 아이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환경 일기장>이 지난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민화·바느질·핸드드립 커피 수업 등 도민 생활문화를 풍요롭게 채워 줄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방학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상상꾸러미 방학특강>이 진행된다. 영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교육키트 ‘팝업별빛상상캠퍼스’를 키트를 제작한 선생님과 직접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팝업별빛상상캠퍼스’는 팝업 지도 속 경기상상캠퍼스를 꾸미는 미술 활동과 전자회로를 활용한 과학 활동이 결합된 교육키트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9일과 12일 총 2회차 운영된다.
<상시 교육프로그램>도 교육1964 1층에서 열린다. 옛 선비들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피서법 중 하나였던 부채에 시 쓰기를 해보는 ‘여름을 부치다’, 여름에 대한 문구를 필사하고 꽃으로 꾸미는 ‘여름을 쓰다: 꽃갈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위를 피하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수업 내용 및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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