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결승서 김성원·김예은 제치고 우승…경민고 이혜빈·임진현·윤현수도 金
경기체고의 진해빈과 이유진이 2022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자 고등부 경량급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해빈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고부 45㎏급 결승전서 김성원(파이널유도짐)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유진은 48㎏급 결승전서 김예은(광영여고)을 안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을 합해 한판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이유진은 청풍기대회(5월)와 YMCA대회(7월)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진해빈은 준결승전서 조수빈(티에이치 용인대유도체육관)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이유진은 역시 4강서 진시연(삼정고)을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고부 무제한급서는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김민영(서울체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55㎏급 임진현과 66㎏급 윤현수(이상 경민고)도 각각 결승서 이은강(보성고)과 오현성(원광고)을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남고부 60㎏급 김호용, 무제한급 이도용(이상 경민고)은 각각 김한준, 백성민(이상 보성고)에게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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