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멕시코 문화 배우며 편견의 벽 허물어요”

광주 광지원초, 원어민과 다문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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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지원초등학교(교장 백원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놀이, 음식, 노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캠프에서는 ‘Mexican Culture and Dia de los Muertos’라는 주제로 △멕시코의 사회, 지리, 문화 알아보기 △멕시코의 놀이를 알고, 가면 만들기 △간단한 스페인어 배우기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멕시코와 관련한 문화 살피기 순으로 진행됐다.

백원렬 교장은 “세계 각국의 상호 의존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서 다른 나라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초등학교 시절 길러야 하는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와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계 시민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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