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창간 34주년 신항철 회장 “진정한 소통으로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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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창간 34주년 기념식이 열린 8일 오전 본보 대회의실에서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경기일보가 창간 34주년을 맞아 ‘이음’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공감하는 진정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일보는 8일 오전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신선철 명예회장, 신동협 주주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4주년(1988년 8월8일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구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일보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경기·인척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기일보는 그동안 디지털 기반확충과 미디어에 대한 지원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획했다”며 “뉴미디어 시대를 대비해 도입한 CMS가 안정기를 맞았고 카카오친구 맺기를 통해 경기일보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적인 공연과 행사에 대한 본보의 역량을 보여준 쾌거”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심어 준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우리는 조직 진단을 통해 부서를 조정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개혁을 추진해 왔다”며 “서로 협의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소통을 통해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지역사회부(의정부) 북부권 본부장·강한수 지역사회부(용인) 동부권 본부장·이종현 지역사회부(양주·포천) 부장·김형표 지역사회부(과천·안양) 부국장·김시범 사진부 부국장은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이어 사회부(부장 김규태)는 우수부서상을, 이선호 지역사회부 부장·이연우 기자(경제부)·윤원규 기자(사진부)·신소연 기자(편집부)·김경수 기자(용인주재)·이승훈 기자(인천본사)·유수연 과장(독자서비스부)은 우수사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석원 지역사회부(안성) 남부권 본부장·황선주 지역사회부(양평) 차장은 최우수상을, 박정호 경기일보 고양지사장은 유공개인상을 받았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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