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8일 ‘토크콘서트: 8월의 랑데북’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인 ‘토크콘서트: 8월의 랑데북’에서는 ‘기억과 회상’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소극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공연에는 이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배명훈 작가, 정우철 도슨트, 나상현씨밴드가 출연한다. 이들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때로는 힘들기도, 유쾌하기도 했던 기억을 서로 털어놓으며 관객과 공감의 시간을 만든다.
출연진이 함께 나누는 토크와 함께 3인조 밴드인 나상현씨밴드의 연주 무대가 관객에게 감성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에서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더욱 다양한 의견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만들고자 ‘실시간 채팅’을 도입한다. 무대 위의 출연진과 관객들이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채팅창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의 경우 즉석에서 출연진의 답변을 받아 볼 수도 있는 색다른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출연진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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