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임현리, 중·고회장기양궁 남녀 중등부 60m 정상

각 344점·341점으로 나란히 금메달…50m 진은석도 1위 명중

윤성환(북인천중)과 임현리(성남 창성중)가 제4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60m 정상에 동행했다.

윤성환은 12일 경북 예천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60m에서 344점을 쏴 서재민(부산체중·340점)을 4점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임현리는 여중부 60m서 김성령(광주체중)과 함께 341점을 기록해 박가온(신흥여중·339점)을 따돌리고 공동 우승했다.

또 남중부 50m에서는 진은석(인천 부평동중)이 334점을 쏴 332점을 기록한 공동 2위 그룹의 이현서(운리중), 오창민(병천중), 금왕산(이원중)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임현리는 여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서 조한이(순천 풍덕중)에 세트스코어 4대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40m 윤성환도 345점을 쏴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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