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폭우 피해지역 긴급 구호 활동 펼쳐

광명체육회·道종목단체 등 40여명 참여…배수로 정비·침수현장 정리

경기도체육회 직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16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도체육회는 경기도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도로 및 가옥 침수, 토사 범람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서 도체육회 직원과 광명시체육회, 경기도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거주지와 인접한 산에서 내려온 각종 토사물 및 배수로 정비 작업, 침수현장 폐자재와 토사 정리 등을 진행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늘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수해를 입은 도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의 아픔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체육회 직원을 비롯한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능동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경기도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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