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회수)는 18일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제8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강의를 했다.
이번 ‘제8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교육 내용을 통해 축적된 철도사업 지식을 바탕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의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강의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가 ‘신교통수단의 종류 및 트램 도입 사례’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현선 선임연구원이 ‘트램 사업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및 해외 트램의 건설·운영사례를 학습하는 한편, 효과적인 지자체별 트램 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으로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진행한다. 그 결과 , 대면과 비대면을 포함하여 매 차시 평균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회수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아카데미는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메가시티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신교통수단 강의”라며 “도민들의 편안한 철도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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