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K-ECO팀,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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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Economy)를 환경(Environment), 비용(Cost), 조직(Organization) 등 파트별로 살펴보기 위해 조직된 경기일보 K-ECO팀. (왼쪽부터) 한수진·이은진·이연우 경제부 기자, 이호준 경제부장. 김시범기자

경기일보 K-ECO팀의 ‘청년농부 잔혹사’ 연속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경기일보 K-ECO팀은 해당 보도를 통해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383회(2022년 7월) 이달의 기자상’의 지역 경제보도부문 수상자로도 선정, 이번 민언련 보도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19일 민주언론시민연합에 따르면 민언련은 전날(18일) 경기일보 K-ECO팀(이호준·이연우·한수진·이은진기자)의 ‘청년농부 잔혹사’ 연속보도와 MBC ‘선거비 미반환, 정치인 추적 연속보도’,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등 3편을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으로 꼽았다.

경기일보의 ‘청년농부 잔혹사’ 보도를 두고 민언련은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청년농부 정책에도 청년농부가 경기도 농촌에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날 수밖에 없는 정책적 한계를 집중 보도했다”고 평하면서 “청년농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풀어낸 이번 보도는 지역지로서 경기지역 농촌소멸의 정책적 원인을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청년’과 ‘농촌’이라는 소외받기 쉬운 주제를 밀도 있게 담아낸 점도 돋보였다”고 부연했다.

이번 민언련의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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