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쓰레기 처리방안 철저”

구리시의회가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시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철저한 교통 계획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4년 내 김포매립지 쓰레기 반입 중단이 결정된 점을 감안, 소각로 증설 등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구리시의회는 25일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과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상정된 주요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의원들은 시가 제출한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을 심의하면서 구리역 주변 여건 상 좁은 도로와 교통 약자들의 이동이 많은 상황임을 감안, 시민이 환승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건립사업 철저를 당부하면서 시 교통행정과의 대중교통계획과 도시개발과의 환승센터 건립을 밀접하게 연계, 환승센터 기능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는 2026년 김포쓰레기 매립장 반입 중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대란 방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동화 의원은 “노후화 된 소각로의 잦은 고장 등 다양한 현안을 앞두고 대책 마련이 요구된 바 올바른 정책적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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