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이비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부천시민회관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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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봉사 연주와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이비앙상블 연주단이 뜻깊은 제8회 정기연주회를 부천시민을 상대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봉사 연주와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이비앙상블 연주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부천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날 연주회는 신주용 지휘와 최호준 테너로 1부는 비제 카르멘 모음곡·쇼스타코비치 왈츠 No.2·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호두까기 인형 中)·푸치니 아무도 잠들지 말라(오페라 투란도트 中)·프랭크 와일드혼 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中), 2부 앤드류 로이드 웨버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이지수 아리랑랩소디·안성현(편곡 이원주) 엄마야 누나야·한스 짐머 캐리비안의 해적이 연주됐다.

아이비앙상블(단장 최윤정)은 2008년 창단된 플루트, 첼로 편성의 열정적이고 체계적인 연주단체이다. 꾸준히 실력을 다져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자는 의지와 바람을 이름에 담았다.

실력 있는 지휘자와 40여 명의 열정 있는 단원들이 주 1회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안전하게 연습하고, 쉼 없이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활력 있고 체계적인 앙상블로 알려져 있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부터 중급 이상까지 다양한 실력의 단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클래식, 영화음악, OST, 대중음악, 소품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합주하며 정기연주회와 봉사 연주,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윤정 단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오랜 시간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맞춰나가며 우리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고 모든 단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자는 의지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부천이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문화 단체가 활성화 돼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 우리 아이비앙상블도 더 자주 부천시민들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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