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가 13~19일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7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3천612명 중 2천137명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1천300명 ▲학생부교과전형 370명 ▲논술우수전형 360명 ▲실기·실적 전형(예체능 특기·실기 우수자) 107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계열모집(417명)과 ▲학과모집(630명) ▲고른기회(60명) 등으로 나뉜다.

계열모집은 면접시험이 있는 6개 모집단위(의예, 교육학, 한문·수학교육 등)를 제외한 인문과학 등 5개의 모집단위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학생부 등 관련 서류 100%가 반영돼 선발된다.

학과모집은 전공예약제 및 학과·전공단위로 모집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시 접수 희망자는 이러한 모집단위를 선택한 후 해당 모집단위가 속해 있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고른기회는 국가보훈 대상자, 서해5도, 농어촌학생, 저소득층, 특성화고 졸업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으로 서류 100%로 평가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다음 해 고교졸업 예정자 중 출신 고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반영 비율은 80%(정량평가),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은 20%(정성평가) 등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 논술우수전형은 논술 100%로 평가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문제씩 모두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만 출제된다.

예체능 특기자에 대한 실기·실적 전형의 모집단위는 스포츠과학과 영상학 등이다.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활동증빙자료 등이 필요하다.

예체능 실기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실기·실적 전형(연기예술학, 무용 등)도 단계별 선발로 시행된다. 다만 수시 접수 희망자는 별도의 활동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특히 연기 및 무용학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성균관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며 12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전형별 모집 규정이 다른 만큼 수시 접수 희망자는 이를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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