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가 전액 삭감된 내년도 지역화폐의 예산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에 따르면 민주당과 도는 오는 26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참석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당 대표(인천 계양을)와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광주을) 등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자리에서 지역화폐 예산 전액삭감으로 인한 후폭풍을 대비해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 확보를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따라 도내 주요 도로·철도 사업에도 적신호가 들어온 만큼 추가 예산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 삭감으로 제동이 걸린 지역화폐 사업 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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