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과천시지부(지부장 최승혁)는 20일 수쟂민 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과천시에 203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과천시지부는 지난 8월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수재민을 돕고자 지난달 11일부터 일주일간 과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수재민의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승혁 지부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과천시 공무원들은 과천 시민이 어려울 때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과천시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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