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에너지·안전 유관기관들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의 복지실현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27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경기 청렴 공공 클러스터'에서 최근 수원 소재 보육원인 '동광원'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작년에 이어 경기 청렴 공공 클러스터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경기 청렴 공공 클러스터'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및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이다.
전문 영역을 적극 활용한 맞춤 지원에 나선 해당 기관들은 동광원을 대상으로 기숙사 LED 조명교체·가스 타이머콕 설치·전기 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에너지 및 안전 교육 등을 지난 3개월 에 걸쳐 진행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효율가전제품을 비롯한 필요 물품, 아동도서, 온누리 상품권 등 지원해 동광원이 복지시설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에너지공단 나을영 본부장은 "본 사업은 에너지복지실현 및 안전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관내 에너지·안전 전문 공공기관이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낸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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