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신성영 의원, 민선7기 패착 사업들의 전면재검토 필요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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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 인천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역 내 1·8부두 재개발사업과 인천시 대규모 공원화사업 등을 ‘민선 7기 패착 사업’으로 간주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 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28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신 시의원은 “내항 재개발 사업 중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관련 시작 사업인 상상플랫폼 사업 200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 중단, 사업이 멈췄다”며 “이는 전반적인 사업성 결여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선 8기에서는 내년 3월 목표로 예비타당성 통과에 집중해 1·8부두 사업 재검토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주인구의 증가만이 사업성 개선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인천도시기본계획에도 상주인구 증가 계획을 반영한 뒤 교통의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발KTX를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시의원은 인천시청 앞 대규모 공원화사업으로 인해 종전 8차선 도로가 제 기능을 잃어 교통체증으로 불편함이 늘어난 점, 그리고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하는 등 공간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점 등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원은 “신관에 있는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곧 시민의 불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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