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합창제’ 10월8~10일까지 '희망을 물들인다'

노랫소리로 감성충전 ‘수원합창제’ 희망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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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수원합창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우리 다시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합창제는 수원시음악협회 합창분과 15개 팀과 타 지역 6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한다. 무대에 오르는 참가 인원만 8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3일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참가단체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 광교여성합창단, 난파합창단, 더사운드코랄, 빅스타남성합창단, 수원남성합창단, 수원시니어합창단,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수원여성합창단, 수원시우먼콰이어, 수원장로합창단,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수원콘서트콰이어, 수원펠리체코러스, 아가페콰이어, 영통실버합창단,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용인여성콘서트콰이어, 장안구여성합창단, 준코여성합창단, 한울여성합창단 등 총 21개팀이다.

수원합창제를 주최 · 주관하는 수원음악협회는 1964년에 출범해 59년 동안 ‘향토음악제’, ‘초청음악회’, ‘신인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수원예술인축제’, ‘수원합창제’, 수원시향과 함께 하는 ‘수원음악인의 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수원합창제를 수원국제합창제로 성장시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도 가졌다.

송창준 수원음악협회장은 “ 이번 합창제는 많은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합창음악에 매료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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