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문제 해결로 동서 균형발전까지”
국민의힘 오혜숙 수원특례시의원(문화체육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이 신분당선 조기 착공 등 교통 문제 해결을 단언했다. 여기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 역시 내놓았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수원 토박이로 장안구에 오래 살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125만 수원특례시민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해 달라는 요청으로 의회에 들어왔다. 다만 모든 일들이 생소해 많은 노력과 학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 ‘머물고 싶은 수원특례시’를 위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으로서 크게 세 가지 사안을 주요 과제로 분류했다.
첫째,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수원이 관광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두 번째는 교육환경이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안전시설 보완 및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끝으로 생활체육 부분의 효율적 예산편성으로 관련 단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시설을 증·개설에 협력해 생활체육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지역의 가장 큰 불편사항은 교통(지하철)과 일자리 부족, 그리고 동서 불균형발전이다. 이 중에서도 교통 문제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 이에 따라 인동선(인덕원~동탄)과 신분당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집행부가 중앙정부, 경기도와 이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동서 불균형 발전의 매듭도 덩달아 풀어질 것으로 본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북수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단지’를 유치해야 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에도 발표된 내용으로 우리당과 중앙정부의 협조로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시민이 힘을 모으면 ‘머물고 싶은 수원시’를 만들 수 있다.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전문가를 함께 찾아보고 이를 통해 수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늘 시민들과 함께하겠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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