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족 초청 가을밤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항공화물 세계 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물류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을밤 영화제에는 1천여명의 상주직원과 가족들이 찾았다.
영화제에선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영화 ‘한산’을 상영했다. 이 외에도 공항공사는 푸드트럭 존, 불빛정원, LED 체험, 야광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물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문화‧예술 행사 등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항공물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1만5천여명의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들이 보다 ‘공항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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